매일 바쁘고 정신없다는 변명만 늘어놓다가
이제서야 블로그를 끄적여본다 :)
지난 2024년 10월의 하루하루들.
동네 지나가다가...
이런 거 많이 보지만 왠지 현대 미술 같아 보여서 찍었다.
친구한테 받은 스타벅스 쿠폰이 있어서
초코 스콘을 사먹었다.
무난하게 맛있다.
10월에 날씨 좋았었네
파란 하늘 사진이 많다.
회사에 탕비실이 있는데
탕비실에서 종종 점심을 먹는다.
티비를 보는 사람도 있고 오랜만에 동료들이랑
도시락 먹을 때도 있다.
물론 혼자 점심 먹을 때도 있다.
4달 전 사진을 보니 놀랍도록 아기 밥 양이 적다 지금 무지 많이 먹어서 ㅎㅎ
와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가는지 모르겠다.
기억은 가물가물
아마 키누사야랑 소고기 넣은 밥이랑
왼쪽은 토마토 두부볶음, 양파 계란찜
오른쪽은 생선살 조금이랑 야채 섞은 계란찜, 닭고기 요리같다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땐 성실하게 메모했었는데
매일 밥차려 주다보니 뭔지 기억도 안나게 됐다 :)
피스타치오 케이크
별로였다 ㅎㅎ
이쁘긴한데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먹었당
항상 새로운 도넛을 골라보는데 맛이 없다
기본 빼고는 다 맛없당 근데도 또 골라버린 나는... 하하
참새 그림 (?) 찍기만 한 거지만
아예 크레파스 잡지도 못했던 아기가
그림을 그린 게 너무 신기했다.
대만에서 사온 대만 파인애플 맥주
달달하고 진짜 맛있다
이때쯤에 반찬을 두가지에서 세가지로 늘렸었나보당
밥은 닭고기 넣고 부드럽게, 계란국, 두부조림, 야채요리 같다
날씨 무지 좋은 날
좋아하는 일본 감독 중 한명인 미타니 코키의
신작이 나왔어서 보러 간 <스오미의 이야기를 하자 スオミの話をしよう>
실망이다...
완전 노잼이었다
출연진은 엄청 화려하고 주인공인 나가사와 마사미 연기도 좋았지만
이야기가 재미없다 허무맹랑한 코미디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냥 내용자체가 재미가 없었다
관객수는 110만명을 넘은 듯 꽤 흥행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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