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제일 자주 가는 식당은 이마자토에 있는 중화요리집, 자금성 紫禁城 이다. 한국식 중화요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고베에는 한국식 중국요리집이 없어서 아쉽다. 오사카에 살 때 친구의 추천을 받고, 이마자토에 있는 자금성 紫禁城에 갔었는데, 그때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 다같이 갔는데 세 국가의 사람들이 모두 맛있다고 난리치며 먹었던 기억이 있다. 실제로 자금성 가면 중국인들도 많고, 한국인들도 많다. 간혹 일본인이 있다. 자금성 가면 메뉴를 뭘 먹을지 항상 고민하는데, 거의 꼭 시키는 메뉴가 공심채볶음. 공심채 먹어보고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다. 공심채 볶음 최고! 공심채는 아삭아삭하고, 마늘향과 고소한 참기름 맛이 잘 어울어졌다. 짭짤해서 술 안주로도 굿. 꿔바로우도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