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동 안 먹은지 정말 오래됐는데, 점심은 늘 도시락을 먹는데, 뜬금없이 마츠야에 갔다. 도시락인 줄 알고 챙긴 통이 도라지 반찬통이었다... @.@ 너무 당황해서 급하게 점심에 급하게 나가 선택권이 없이 회사 근처에 마츠야에 갔다. 규동은 얇게 썬 소고기를 간장 베이스 양념해 밥 위에 올려 먹는 덮밥 음식으로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주문하면 음식이 빨리 나와 일식계의 패스트푸드이다. 일본 규동 체인점은 3대 프렌차이즈가 유명하다. 내가 간 마츠야와 스키야, 요시노야. 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갔던 도쿄에서 스키야를 먹어봤었던 것 이후로는 마츠야만 갔기 때문에 요시노야는 가본 적이 없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일본은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나는 식자재를 살 때도 원산지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