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오사카 쯔루하시 오랜만에 놀러갔다가 구경하는데 한국떡을 파는 곳이 있어서 한참 구경했다. 이모님들이 친절하시고 한국떡도 먹고 싶어서 이것 저것 구매했다. 내가 집에서 만들기 도전할정도로 좋아하는 시루떡!! 시루떡이랑 단호박 시루떡 구매하고 개떡 추천해주셔서 개떡도 사고 도토리묵이랑 미역줄기도 구매했다. 총 5천엔 정도 ! 돈도 돈인데 이것 저것 샀더니 집에 들고가기 무거워서 혼났다. 식혜도 팔고 계셔서 사려고 했는데 많이 샀다고 식혜 한잔 서비스로 주셨다. 히히. 정스럽고 정말 친절하신 이모님들이었다. 식혜는 짠맛이 좀 많이 나서 사실 맛은 그냥 그랬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다 마셨다. 손님들한테 내가 "혼또니 오이시이데스~" 이러면서 홍보했더니 이모님들도 빵터지셨다 ㅋㅋ 유튜브에서 미역줄기 반찬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