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적금 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이율을 찾아보면
0.001% 이런식으로 너무 낮은 금액이어서 돈을 묶어 두는 개념으로만 활용하지 딱히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그냥 입출금 통장에 차곡차곡 모아둔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금의 개념이 없는 건가 싶었다.
그런 일본인들이지만 iDeco나 적립 NISA는 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었는데
두 상품의 차이점을 알아보게 되었다.
나도 작년에 츠미타테 NISA를 하다가 여행 경비로 쓰려고 깨버려서 다시 뭘 들까 알아보면서:)
iDeco 란?
iDeco 는 개인이 가입하는 사적 연금 제도 라고 정의된다.
연금이기 때문에 60세가 되기 전까지는 돈을 인출할 수 없다.
연말 정산할 때 확정 신고를 하면 매년 소득세와 주민세를 절약할 수 있다.
적립 츠미타테 NISA (積み立てNISA) 란?
츠미타테 NISA는 적립 전용 소액 투자 비과세 제도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처럼 붓는 것으로
간단하게 이해하자면 우리나라의 펀드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직접 주식 등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맡기면 대신 투자를 해주는 것이고,
최대 20년간 비과세로 운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매각은 가능하다.
적립하는 금액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연간 투자 상한액은 40만엔이다.
*적립 츠미타테 NISA 말고 그냥 NISA 도 있는데 원래 두개를 병행할 수 없었으니 2024년 제도가 변화하여 두개를 함께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iDeco와 츠미타테 NISA의 차이점
두가지 모두 비과세 이지만 iDeco는 계속 비과세이고
츠미타테 NISA 는 20년 이라는 정해진 기간동안 비과세이다.
둘 다 중간에 그만둘 수 있다는 건 같지만,
iDeco는 중간에 인출이 불가능한 대신, 츠미타테 NISA는 원하면 중간에 인출이 가능하다.
또 iDeco 는 관리 수수료가 들고 츠미타테NISA는 필요하지 않다.
두가지 모두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2022년 금융청 데이터에서 봤을 때 iDeCo의 가입자 수가 약 273만명, 츠미타테 NISA는 약 638만이라고 한다.
라쿠텐증권 츠미타테 NISA
아주 많은 츠미타테 NISA 상품들이 있는데
나는 원래 라쿠텐을 이용하고 만들기도 편하다고 생각해서 라쿠텐 증권의 츠미타테 NISA 제품을 알아봤다.
https://www.rakuten-sec.co.jp/nisa/tsumitate/
라쿠텐 증권 츠미타테 NISA 장점 중 하나로, 라쿠텐 카드로 결제 수단을 선택하면 라쿠텐 포인트가 쌓인다.
평소 라쿠텐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포인트가 쌓이는 건 아주 큰 매리트이다.
투자이기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
적금 상품이 없다시피한 일본에서 츠미타테 NISA 는 누구나 들만한 매력적인 적금 대용 상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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