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날씨가 심각하게 좋았다.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파란 하늘에 요 며칠 비 때문에 쌀쌀했던 날씨가 시원하게 바뀌어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다. 이런 날은 집에만 있으면 손해. 산노미야에 유유자적 걸어가면서 신이 나서 사진을 찍었다. 하늘 진짜 파랗다. 주말에도 운영을 한다고 하길래 하로워크에 잠깐 들렸는데 내가 처리하고자 하는 업무는 담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수확 없이 돌아와야 했다. 원래 코로나 터지고 나서 산노미야에 있는 하로워크는 운영을 계속 안해서 몰랐었는데 이 곳은 다른 업무는 안하고 취업 상담만 가능하다고 한다. 점심시간이라서 잠깐 산마르크 카페에 들렀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저렴하고 혼자 들어가서 편하게 앉을 수 있으니까. 산마르크 카페는 초코 크로와상이 인기가 많은데 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