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꼭 해야 하는 일! 은행 볼 일!! 은행에 들려서 유효기간이 지난 체크카드도 재발급받고 인증카드도 새로 받았는데 은행원분이 근처에 추어탕집을 추천해주셔서 찾아간 남원 추어탕~ 날씨가 너무 추워~서 추어~탕을 먹었다 ㅎㅎㅎㅎ.... ^^;;; 사실 추어탕은 수제비가 진짜 맛있는데 남원 추어탕은 수제비가 없어서 아쉬웠다. 대신에 소면이 나오는데 소면이 추어탕이랑 어울리지는 않았다. 삼 같은 게 나오는데 언니랑 나눠서 아주 조금만 먹어봤다. 기운이 솟아 올라서 열심히 돌아다니려고 :) 깊은 맛의 추어탕은 아니었어서 은행원분이 왜 추천하셨지 의문이 들었다. 근데 들깨가루를 듬뿍 뿌려 먹으니 엄청 고소하고 밥 말아서 김치랑 먹으니 꿀맛이었다. 게다가 추운 날 국밥을 먹으니 몸이 뜨끈해지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