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야에서 코로나 때문에 계속 열리지 못했던 벚꽃축제 芦屋さくらまつり 가 4년만에 개최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시야에 벚꽃을 보러 갔다. 길거리 스테이지에서 시간대별로 공연도 있고 마츠리를 생각하면 꼭 관심이 가는 야타이 포장마차도 있다고 해서 신나서 갔다. 이미 역에서 부터 사람이 진짜 많았다. 한신 아시야에서 내려서 아시야가와쪽으로 걸어갔다. 뭔가 내가 생각한 것 보다는 벚꽃이 안보이긴 했지만 아시야 풍경은 보기만 해도 안정되는 느낌이 든다. 아시야가와는 물이 적지만 깨끗해보인다. 아쉽게도 날씨가 뭔가 꾸리꾸리했다. 한신 아시야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아니 진짜 ㅠㅠ 빵냄새가 너무너무 좋아서 홀린듯 들어갈 뻔 했다. 뱃골이 더더더 넓다면 빵 다 사서 먹고 싶었지만 야타이 포장마차 갈 거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