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이지만 도쿄 여행을 할 때 신주쿠는 가본 적이 있었다. 신주쿠, 시부야 이런 번화가는 비슷할 것 같아서 시부야는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관광을 하러 갔다. 시부야 역에 내리자마자 정말 엄청난 인파를 볼 수 있었다. 다들 젊은이들 같아... 건물들도 엄청 크고 신기했다. 정말 시골에서 상경한 사람처럼 시부야 도착해서는 건물 구경하느라 바빴다. 엄청 큰 건물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시부야 스카이 건물이었다. 정말 없는 게 없이 번화해있는 거리에서 시부야를 즐기는 일본 젊은이들과 나 같은 관광객들이 섞여 있는 모습이 보였다. 대체 시부야에서 약속 잡는 사람은 이렇게 복잡해서 만날 수나 있을까 하는 염려를 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골든위크는 굉장히 번잡할 거라는 생각에 미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