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엽기 떡볶이 메뉴판! 귀찮아서 안가려고 하다가 정말정말 먹고 싶어서 빗길을 뚫고 엽떡을 먹으러 갔다 왔다. 기다리기 싫어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주말 1시 반쯤엔 만석이라고 해서 예약을 못했고 2시에 들어갔을 때는 빈자리가 많았다. 또 많이 시켜도 많이 못먹으니까 이번에 갔을 때는 그냥 단품으로만 주문했다. 그리고 내가 당면을 너무 좋아해서 당면만 추가. 원래 한국에서도 엽떡 시키면 늘 엽오 제일 매운맛에 소시지, 당면 추가로 해서 먹어왔었다. 처음 한 입 딱 먹었을 때는 좀 달달한가 싶은데 먹다보면 매콤하고 진짜 맛있다. 역시 엽떡이 최고다~ 혹시나 하고 봤는데 지금 한국은 엽떡 로제떡볶이가 엄청 인기라고 하는데 오사카 엽기 떡볶이에는 로제 떡볶이는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이것도 양이 많아서 둘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