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쯔루하시에 갔다. 중국 요리 먹지도 않고 엽떡도 아니공..갑자기 오사카 왜갔징 기억이 안난다. 남편이 죠스 떡볶이 안먹어 봐서 한번 먹어보러 갔다. 계산하고 음식 기다리는데 옆에 책이 다 떡볶이 관련된 책들이라 귀여웠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진짜 재밌게 읽었었는데 일본어 책도 있는 지 몰랐다. 나중에 읽어봐야징! 떡볶이랑 튀김 세트, 기본 김밥, 오뎅탕을 시켰다. 진짜 푸짐하다. 한국같아ㅠㅠ넘 좋다. 순대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아...순대...내 사랑 순대 순대 먹고 싶다. 죠스 떡볶이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항상 먹던 맛이라 다 맛있다. 김밥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야 제맛! 한참 먹을 때는 몰랐는데 다 먹고 나서 보니 튀김 담은 종이 박스가 죠스 모양이었다. 뭐야뭐야 센스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