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놀러오기로 해서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어서 열심히 요리를 만들었다. 친구들한테도 조금 물어봐서 만들 수 있는 걸로 만들었는데 일단 메인 메뉴는 보쌈으로 정했다. 원래 항상 보쌈은 통삼겹살을 사와서 만들었는데 저녁에 슈퍼에 갔더니 삼겹살이 없어서 목살을 구매해서 만들어보았다. 비계가 많이 없어서 퍽퍽하면 어떨지 걱정했는데 양파 깔고 1시간 이상 쪘더니 부드럽고 야들야들하게 정말 맛있게 만들어졌다. 보쌈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서 보쌈용 무생채도 맛있게 만들었다. 상추는 사왔고, 깻잎이 ㅋㅋ 내가 심은 깻잎이 더 잘자라게 하기 위해서 잎을 따 주었는데 그걸 같이 먹었다. 사이즈가 엄청 작은데도 깻잎 모양이 제대로 있고 향도 은근히 났다. 맛있었다. ㅋㅋ 오징어 숙회 먹고 싶어서 초고추장 만들어서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