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시작된 직후에는 어디도 파스타 면이 동나서 매대가 텅 비어있을 정도였다. 지금은 나아지긴 했지만 파스타는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면이 유통기한이 길어서 비상식으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여러 가지 파스타 사진들. 남자 친구가 만들어 준 까르보나라. 나는 순서로 따지면 오일파스타를 제일 좋아하고, 그 다음에 토마토 파스타 마지막으로 크림 파스타를 좋아한다. 크림 파스타도 맛있긴 하지만 어렸을 때 빠네에 들어간 까르보나라가 대유행을 하면서 크림 파스타를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조금 질렸다. 그리고 크림 파스타는 은근히 맛있는 맛을 내기가 되게 어렵다. 너무 우유 맛만 나기도 쉽고 꾸덕한 크림 맛을 연출 하는 게 까다로운 것 같다. 이건 내가 만든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