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갔다 오고 한식에 깊게 빠져버려서 (원래도 매일 같이 한식만 먹었지만) 한동안 열심히 한국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강된장 레토르또를 한국에서 사와서 먹어봤는데 내 입에는 너무 달아서 별로였다. 건강에도 좋고 맛있어서 슈퍼에서 마를 사다가 갈아서 구워 먹었다. 이자카야에서 먹어보고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했더니 간단하고 맛있었다. 오른쪽 사진은 참치김치찌개랑 전도 부치고, 김도 간장에 찍어 먹은 진짜 한국스러운 밥이었다. 냠냠. 연초에 남편이 혼자 집밥 먹는 기간이 길어져서 반찬을 몇가지 만들었다. 냉장고에 반찬 넣어두니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 메추리알 버섯 장조림이 정말 간도 딱 좋고 맛있게 만들어졌다. 브로콜리 데쳐서 초장 찍어 먹는 것도 맛있었고, 두부부침도 소시지야채볶음도 오랜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