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디오 비밀보장.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을 듣기 시작한 건 후쿠오카에서 생활을 하기 시작했을 때였다. 원래 내가 유일하게 들었던 라디오는 첫 회사 다닐때 청담까지 출근하는데 2시간 15분 걸렸던 시절, 무디의 MBC 라디오 뿐이었다. 그마저도 회사 그만두고 전현무도 라디오 그만두고 라디오와의 인연이 끊어졌었다. 그러다가 후쿠오카에서 혼자 살면서 티비도 없고, 불과 4년 전인데도 유튜브가 지금처럼 활발하게 채널이 있지 않았어서 심심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한국어가 너무 듣고 싶었다. 그래서 듣기 시작한 비밀보장을 벌써 4년째 매주 듣고 있다. 하루 종일 한마디를 하기도 힘든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잠깐 나와서 산책하면서 비밀보장을 들으면서 박장대소하고 그랬었다. 들은 걸 또 듣고 또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