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라멘 체인점 즌도야 ずんどう屋

즌도야

고베에 즌도야 ずんどう屋 라는 라멘 체인점이 여기 저기 있는데 간사이 지역에서 시작한 라멘 체인점이라 그런지 유독 고베에서 많이 보인다. 

 

주변에서 즌도야 맛있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는 보통 정도 인 것 같다. 

엄청 맛있지도 않고 그냥 괜찮은 맛있는 정도!!???

 

 

즌도야

각 테이블 위에 갓(타카나 高菜) 이 올려져 있다. 일본인들은 라멘 위에 고명으로 잘 올려 먹는 것 같다. 돈부리나.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즌도야

라멘 국물이랑 같이 먹으려고 런치 메뉴에서 밥이 있는 챠마요동을 시켰다.

챠슈가 잘게 잘려져서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려진 게 밥 위에 올라가 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다. 

참치 마요 같은 느낌. 

 

 

즌도야

평범하게 맛있는 돈코츠 라멘의 맛!

우동은 정말 자주 먹는데 라멘은 잘 안먹게 되지만 가끔씩 먹고 싶으면 꼭 돈코츠 라멘을 먹는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이치란도 그렇고, 즌도야도 그렇고 

정말 맛있다 이런 생각이 잘 안든다. 

 

내가 진짜 엄지 척 한 라멘집은 오사카 살 때 집 근처에 있던 곳들...

닭 육수로 유명했던 곳이랑 하나는 김치 타베호다이 였던 진짜 동네 사람들만 가는 라멘집...

먹고 싶어진다, 오랜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