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여행 중 모토마치 상점가, 메리켄 파크, 차이나 타운을 구경하러 다니다 보면 언제 봐도 줄이 길게 늘어 선 가게, 모리타니 쇼텐 森谷商店을 만나게 된다. 모리타니 쇼텐은 고로케로 줄이 긴 맛집이지만 사실은 정육점이다. 가게 운영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8시인데 아침 일찍 가면 줄이 거의 없어 금방 구매가 가능하다. 반대로 마감 시간 전에 가도 사람이 별로 없는데 다만 이 때는 상품 종류가 적어서 운이 나쁘면 먹고 싶은 고로케가 없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보니 1973년에 문을 연 역사 깊은 가게로 소매 뿐 아니라 도매도 하고 있고 모토마치에 위치한 본점 이외에도 아카시, 타루미 등에 지점도 4군데 가지고 있다.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정육점이고 왼쪽에 직접 고로케를 튀겨 판매하는 곳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