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정이 없고 개인 주의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것도 개개인 사이에서는 맞는 말이긴 한데 그 말과는 달리 오츄겐 お中元 이나 오미야게처럼 인연을 소중히하고 챙기는 문화도 존재한다. 오미야게는 일본 회사를 다니면서 정말 이게 보편적인거구나 느꼈다. 회사에서는 항상 거래처들의 오미야게들로 넘쳐나고 지역별 특산품도 굉장히 발달되어 있어서 국내 여행에서 지인에게 오미야게를 받는 일도 많다. 친구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오미야게 가게에 갔다. 고베 오미야게는 내가 많이 먹어보지를 못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일단 구경하기로 하고 이것 저것 봤다. 고베의 유명한 과자나 쿠키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거기서 이름을 내걸고 판매하는 오미야게들이 많았다. 내가 먹어보지를 않아서 뭐가 맛있는지를 모르니까 고르는 데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