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2

된장찌개가 최고야

정말 대~충 밥을 차려 먹었다. 된장찌개 안먹은지 오래된 것 같아서 보글보글 된장찌개를 끓였다. 멸치로 육수내고 쥬키니랑 두부 정도 넣고 끓였는데 좀 얼큰하게 먹고 싶어서 된장 반 고추장 반 넣었더니 자극적이고 맛있었다. 요리를 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된장찌개만 끓이고 쏘야는 냉동실에 얼려 둔 반찬 데워서 먹었다. 그 와중에 야채를 먹겠다고 샐러드는 챙긴다. 대충 먹어도 집에서 먹는 밥이 제일 나은 것 같다. 사실 뭘 먹어도 맛있지만 뭔가 집에서 밥을 먹으면 일단 재료들을 믿을 수 있고 깨끗하게 만들고 야채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냠냠. 집밥.

된장찌개가 너무 좋은 사람 feat.돼지불고기

내가 좋아하는 라디오에서 양희은이 그랬다. 한국사람의 수많은 DNA 속 하나는 된장찌개여서 나이를 먹을수록 된장찌개가 좋아진다고. 나도 점점 된장찌개가 좋아지고 있다. 예전엔 김치찌개 아니면 된장찌개를 고르라고 하면 무조건 김치찌개 였는데 지금은 된장찌개도 먹고 싶다. 특히 청국장은 너무너무 맛있어, 없어서 못먹는 메뉴. 자주 해먹는 된장찌개 모음. 된장찌개랑 간장 불고기. 된장찌개는 귀찮으면 그냥 맹물로 끓이는데 멸치가 있으면 10분 정도 우려내 멸치국물을 만들어서 끓이기도 한다. 매번 만들때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즐겨 먹는 레시피는 이렇다. 1. 멸치 국물을 10분 정도 끓인다. 2. 된장은 아카미소 赤味噌 와 시로미소 白みそ 를 반반 넣거나 혹은 아카미소만 넣는다. 1인분에 1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