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선물 받을 때는 너무나도 기쁘지만, 식물 킬러는 식물이 죽을 때 너무 슬프고 미안하다. 그래서 식물은 데려오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큰 데 이번에 집 인테리어를 이것 저것 하면서 역시 집 안에 식물이 있는 게 좋아서 큰 맘 먹고 식물 기르기에 도전했다. 정말 기르기 쉽다던 스투키가 잘 자랐었는데 분갈이를 한 이후에 죽어버리고, 역시 나는 안된다며 주눅들어 있었는데 식물 기르기는 정말 정성이 필요하고 정보도 인터넷에 너무 무분별하게 많아서 정보 수집이 어렵다. 내가 이런 증상이 있어서 전문가가 알려줘도 그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는 거라서 그런 것 같다. 식물 킬러, 식물 똥손도 기를 수 있는 식물을 엄청 찾아보다가 나의 마음 속에 들어온 행운목. 행운목은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관리 난이도 쉬움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