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물 2

산노미야에서 연말 선물 사기, 오오야스테이시장

오늘 정말 빨빨 거리면서 돌아다니느라 오후 내내 정신 없었다. 오전에는 일어나서 체조 수준의 아주 간단한 운동을 하고 씻고, 피아노 10분 정도 연습. 요즘 너무 늦게 일어나서 그것만으로도 시간이 다 간다. 적어도 9시에는 일어나고 싶은데, 날이 추워지니까 정말 일어나기가 힘들다. 점심은 전 날 슈퍼에서 산 치즈빵이랑 귤, 커피. 간단하게 먹었다. 지금 꽃이 향도 좋고 빨간색과 초록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있어서 꽃병 볼 때 마다 예쁨에 만족 중. 맨날 돌아다니던 산노미야를 이제는 가끔 시간내서 간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자전거 주차장이 90분까지 무료라서 정말 열심히 돌아 다녔다. GAP이랑 ZARA 가서 옷 구경도 슬쩍 해주고. 산노미야 상점가 거리에는 낮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다들 학생이실까..

코베 일상 2020.12.19

일본 우체국에서 ems 보내는 방법 (20.12월 개정) / 베트남 친구에게 ems 보내기

베트남에 거주하는 친한 친구에게 EMS로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 :) 별건 아니지만 이것 저것.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는 건 큰 기쁨이다. 행복. 우선 파란색 편지지는 편지쓴거고, 금색 작은 박스는 고디바 초코 쿠키. 백화점 지하에서 뭐 살지 한참 고민하는데 눈에 띄어서 구매. 혹시라도 배송이 늦어질까봐 살 때는 유통기한 꼭 잘 확인하고 구매했다. 큰 거보다는 작은 케이스로 픽. 다른 하나는 코베라고 쓰여진 와플 쿠키인데, 이거 살때 와플 쿠키 집어들고 다른 가게 가서 계산해달라고 해서 계산원이 여기 아니라고 하셨는데 엄청 민망했었다. ㅋㅋ 그 곳은 장사가 잘 안되던데 더 죄송스러웠다. 다른 과자들은 내가 좋아하는 키나코모치. 이건 엄청 부드러운 식감에 인절미 맛 과자이고, 내가 일본에서 제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