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만들기 2

잡채 만들기

가끔씩 먹고 싶은 잡채. 만드는 방법을 검색해보면 여러가지로 나오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든 재료를 볶아 한데 버무려서 만드는 게 정석이라고 한다. 시금치, 당근, 양파를 각각 준비했다. 다진 고기도 미리 볶아서 준비해두었다. 잡채를 많이 만들면 금방 쉬기 때문에 딱 1인분만 만들려고 적은 양의 재료만 준비해서 만들었다. 당면을 삶아서 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고 양념을 해둔다. 잡채는 신기한 게 각각 다 양념을 하고 버무린다고 하는데 좀 귀찮다고 생각하면 그냥 다 만들어서 넣고 간을 해도 될 것 같다. 재료 버무리기. 다같이 넣고 볶으라는 레시피도 있고 그대로 버무리라는 레시피도 있다. 나는 그냥 살짝 볶아 주었고, 간장으로 간을 더 해주었다. 만들기는 귀찮지만 뭔가 주메뉴라기보다는 항상 밑반찬 같이 ..

생일상 차리기

남자친구 생일상은 두번째. 작년엔 금요일이었어서 회사갔다가 준비했는데도 더 푸짐했던 것 같은데, 뭔가 이번엔 왜 해주는 게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지... 더 많이 맛있는 거 해주고 싶은 마음. 생일은 3월 29일인데 이제서야 포스팅. 준비한 음식은 소고기 미역국, 보쌈, 잡채, 굴전, 파프리카 샐러드. 소고기 미역국 간단 레시피 1. 참기름 두르고 불린 미역을 살짝 볶다가 간장, 마늘 양념한 소고기를 같이 볶아준다. 2. 물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국간장, 마늘로 간을 하면 완성. 일본에서 마른 미역 わかめ 을 작은 봉지에 팔고 있어서 그걸 불려서 사용했는데, 아주 작은 봉지 미역이었는데도 6인분 정도는 나오는 것 같다. 남자친구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든 보쌈. 나는 보쌈에는 자신이 없지만, 일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