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고구마가 먹고 싶다!!! 너무너무 먹고싶다 !!! 고!!! 구!!! 마!!!!!! 고구마 전자렌지에 삶는 법이 있길래 봉지에 물을 조금 넣고 구멍 뚫어 준 다음에 3분x2번 돌려줬다. 잘 익긴 하는데 푸석푸석한 것 같기도 하다. 어찌됐든 잘 익은 고구마 배를 슥 갈라가지고 거기에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꽉꽉 채워주고 그릴에 돌렸는데 탔다... 너무 오래 돌려가지고 조금 실패했다. 그런데 치즈의 짠 맛과 고구마의 달콤함은 잘 어울렸다. 버터를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한번 버터 유통기한 지나서 버린 이후로는 다 쓰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잘 안사게 된다. 오전에 빈둥 거리고 있는데 월요일에 주문했던 EMS가 목요일에 배송이 됐다. 초고속 EMS! 우체국 서비스에 감사 또 감사. 글라스돔 예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