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볶음 3

요즘 집에서 먹은 요리들(feat. 골든위크)

갑자기 부대찌개 먹고 싶어져서 부대찌개를 딱 ! 재료는 내 맘대로! 항상 집에 먹을 게 있는 건 아닌데 집에 부대찌개 재료들이 이것 저것 있었당. 스팸, 소시지, 갈은 고기, 떡국떡, 파, 두부, 베이컨까지! 완벽한 부대찌개 재료! 양념은 항상 고추가루, 간장, 다진마늘로 만든다. 햄이나 고기에서 진한 맛이 나오기 때문에 부대찌개는 맛없기가 정말 힘들다. 웬만하면 맛있음! 라면사리가 빠져서 살짝 아쉽지만 밥한공기 뚝딱 하게 만드는 부대찌개였다. 너무 너무 맛있는 한끼 식사 :) 비가 오거나 우중충하면 먹고 싶어지는 수제비:) 간단하게 가츠오부시로만 육수 내서 반죽한거 넣고 감자랑 즛키니, 냉동 해산물 넣고 끓여 먹었다. 감자가 아주아주 맛있음. 어릴 때 수제비 하면 그 낙지볶음 가게에서 항아리에 내주던 ..

연말연시 연휴 전 반찬만들기(2)

엄청 많이 반찬을 만들어 둬도 상할까봐 열심히 먹었더니 연휴 며칠만에 금방 동이 났다. 두번째 반찬 만들어 놓기!!! 아는 사람한테 오뚜기 직접 볶은 간짜장 고형을 선물 받아서 짜장을 미리 만들어 두기로 했다. 뒤에 설명서 보고 만들어서 진짜 간단했다. 일단 감자 2개, 양파 1개를 썰어서 준비해두고 기름에 달달 볶다가 돼지고기 넣고, 간짜장도 넣고 물 넣고 끓여준다. 4인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2인분 정도는 반찬으로 킵해두고 2인분은 바로 먹어 버렸다. 밥 위에 간짜장, 계란 후라이 올려서 짜장밥 한 건 남편이 먹고 건우동 면 삶아서 간짜장 올린 건 내가 먹었다. 그냥 짜장보다 간짜장이 훨씬 맛이 진하고 맛있어서 짜장면 비슷한 맛이 나고 좋았다. 반찬으로 해 둔 짜장은 바로 못 먹어서 냉동을 해두었다가 ..

밑반찬 만들기 - 감자볶음/가지볶음/브로콜리/쏘야

슈퍼에 갔는데 야채들이 많이 세일하길래 이것 저것 사와서 밑반찬을 만들었다. 밑반찬 1. 감자볶음 감자 두개를 채썰어서 소금넣은 물에 2분 삶아 찬물에 헹궈서 준비해놓고 당근 2분의 1개도 채썰었다. 올리브유 반스푼 식용유 반스푼 적당히 두르고 당근부터 볶다가 감자 넣고 소금 반스푼 넣어 볶았다. 깨소금을 올려서 완성. 처음에는 좀 밍밍한가 싶었는데 신기하게 조금 식으니 맛이 났다. 밑반찬 2. 쏘야 집에 쏘시지 한봉지 있길래 작은 사이즈 피망 두개를 넣고 같이 볶다가 케첩 1큰술, 겨자 아주 조금 넣고 양념을 했다. 간장을 조금 넣을까하다가 그대로도 맛이 나길래 깨소금으로 마무리했다. 밑반찬 3.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다듬어서 식초물에 10분간 담궈놓았다가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물에 30초 삶았다.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