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필 락 구찌~ 아 필 락 구찌~~~ ㅋㅋㅋ 지나가면서 다이마루 근처에 구찌 매장 본 적은 있었지만 들어간 적은 처음이었다. 뭔가... 건물도 너무 예쁘고 내가 들어가도 되나 싶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별 거 아니었다. 들어가니까 안내도 잘해주고 다들 너무 친절해... 좋아... 돈이 최고야... 연말이라 돈 쓸 데가 많아서 재정 상태가 많이 안 좋은데 그냥 질러버렸다. 비싼 거 산 것도 아니고 하트 팬던트 실버 목걸이를 지나다 봤는데 너무 이뻐서 꼭 사야지 사야지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결혼 기념일, 그것도 첫번째 결혼 기념일이라 나를 위한 선물로 (...?) 샀다. 아 몰라몰라. 샀어. 몰라. 결혼한 지 벌써 1년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시간 정말 빠르다. 코로나 때문인지 내가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