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모토마치 상점가 근처에 대만 요리 식당이 있다고 해서 다녀 왔다. 작지만 예쁘고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아르바이트생이 정말 친절하다. 대만에 갔을 때 먹어본 요리는 아니었지만 정말 맛있어서 벌써 두번이나 갔다. 처음에 대만 오늘 台湾今日 라는 가게를 가게 된 이유가 런치 세트를 시키면 원래 500엔에 판매하는 타피오카 밀크티 음료가 세트에 포함되어서 엄청 이득이라고 들어서였다. 나는 B세트를 주문했는데 루로우판 이라는 대만식 고기덮밥과 생선완자 스프, 타피오카 밀크티를 선택했다. 이렇게 해서 880엔이라 엄청 이득이라고 지인과 좋아했는데 다음에 먹으러 갔을 때 똑같은 세트에 타피오카 밀크티 메뉴는 빠져 있었다. ㅠㅠ 지인과 함께 너무 이득이라는 말을 많이 해서 혹시 우리 때문에 없어졌나 하고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