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슈퍼에서 배추 4분의 1포기를 22엔에 팔고 있었다. 싱싱하고 맛있어보이는 배추가 너무 저렴해서 안 살 수가 없었다. 맛있는 배추로 된장국을 끓여 먹었다. 일본은 재료들을 조금씩 팔아서 요리하는 입장에서 너무 좋다. 대용량의 재료는 손질도 힘들고 보관도 어렵다. 배추 4분의 1포기를 깨끗하게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다. 배추 된장국을 정말 한솥을 끓였다. 레시피는 그냥 내 마음대로. 구수한 배추된장국 끓이기 1. 멸치 6~7마리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줬다. 10분 정도 끓이다가 배추를 넣었다. 원래같으면 이 때 멸치를 건졌을텐데 더 구수하라고 그냥 그대로 끓였다. 2. 아카미소 2스푼, 시로미소 2스푼을 넣고 잘 끓여주었다. 3. 20분 정도 푹 끓으면 멸치를 건져내고 파를 넣어서 끓인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