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훠궈라고 부르는 중국 샤부샤부 요리를 일본에서는 히나베 火鍋 라고 부르는데, 나는 히나베를 좋아해서 오사카에서는 자주 가고는 했었다. 오사카는 한국요리와 중국요리를 정말 많이 판다. 가게들도 많고, 맛있다. 고베에 오고 히나베 먹은 지 너무 오래돼서 찾아봤더니 하이디라오라는 가게를 찾았다. 오사카에는 히나베 뷔페 食べ放題 가게도 맛있는데 고베는 그런 가게는 없었고, 하이디라오가 제일 평도 좋고 깔끔해 보였다. 예약을 미리 하고 처음으로 가는 데도 산노미야역에서 금방 찾을 수 있었는데 한 건물이 통째로 하이디라오인데다가 굉장히 크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어서 놀랐다. 3층 건물인데 정말 중국스러운 느낌이 물씬 났다. 화려한데 그 화려함 속에서 느껴지는 중국스러움이 있다. 재밌었던 건 자리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