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먹고 싶어지는 열무김치. 오사카 코리아타운에 가서 구경하다가 열무김치 まびき葉 를 발견하고 구매했다. 우리가 먹는 열무김치보다는 줄기가 얇고, 양념도 한국 스타일이 아닐까봐 걱정했는데 역시 요리에 사용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사진은 흐리게 나왔지만 이정도 양의 한봉지를 500엔에 구입했다. 500엔 단위로 판매하고, 이쿠노 코리아타운에 김치가게들 중 판매하는 김치 종류가 많아서 손님들도 많았다. 살짝 향이 수퍼 마켓에서 판매하는 일본식 김치 같아서 걱정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열무 김치가 최고. 열무 비빔밥 만드는 법은 너무 간단하다. 먼저 보리밥이어야 제대로 맛이 나올 것 같아서 물에 불린 보리를 넣고 보리밥을 만들었다. 여기에 계란 후라이 하나, 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