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버스도 익숙하게 잘 타고 전철이나 지하철도 노선표 보고 잘 다녔었다. 오사카와 고베는 JR도 있고 한큐나 한신, 지하철도 있어서 인터넷이나 어플로 경로를 검색해도 결과가 가지각색으로 나와서 나에게는 혼돈의 카오스다. 가장 합리적인 경로는 환승이 적으면서 비용도 싸고 빠른 건데 그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지금은 적응 중이다. 오사카 가는 전철에서 책을 굳이 읽겠다고 챙겨와서 읽다가 멀미를 했다. ㅋㅋ 오사카 살 때 맨날 걸어 다녔던 곳. 언니랑 오사카 여행 갔을 때도 걸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한산한 모습이다. 확실히 사람이 적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어딜 가거나 무얼 하거나 하면 혼잣말을 많이 한다. 가끔 사람들 앞에서도 혼잣말을 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