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불현듯 생각난 맛, 등촌 칼국수! 인터넷을 보다가 레시피가 돌아다니길래 어렸을 때 많이 먹었지 하면서 한참 잊어버리고 있었던 맛이 생각났다. 등촌 샤브 칼국수는 저렴하면서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학생 때 밥 먹으러 자주 갔었다. 아직도 매장이 많이 있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전국에 많은 매장이 있었다. 특별한 맛집은 아니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그 맛, 등촌칼국수. 생각보다 간단한 레시피이길래 이거 진짜 등촌 칼국수 맛이 날까 하면서 만들어 먹어 보았다. 사실 등촌 샤브 칼국수에 가장 중요한 야채는 미나리다. 미나리 ! 그러나 아무리 슈퍼를 돌아다녀도 일본에서 미나리를 구할 수가 없었다... 아쉽지만 야채는 배추와 버섯, 대파, 무 정도만 준비했다. 가까운 나라인데도 먹는 야채가 다르니 가끔씩 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