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 근처에 칸칸마트라고 한국 슈퍼가 생긴다는 전단지를 보고 엄청 기뻐했다. 미리 할인 쿠폰도 다운로드 받고, 오픈하면 바로 가려고 기다렸다. 한류 붐이긴 붐이라 여기 저기서 한국 식품들도 많이 판매하지만 우리집 근처는 전혀 번화가도 아닌데 한국 슈퍼가 생긴다고 하니 너무 기뻤다. 12월 1일에 오픈한다고 해서 오픈하고 며칠 지나서 구경을 갔다. 브루메르라고 영화관 있는 건물이 있는데 1층에 칸칸마트라는 한국 슈퍼가 생겼다. 과연 장사가 잘 될 것인가? 위치가 위치라 좀 걱정이다. 반찬을 판매한다고 하길래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사실 생각보다 살 게 없었다. 그래도 일본인들은 좋아할 반찬들을 갖추고 있어 보였다. 먹고 싶은 반찬 있으면 사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구경만 했다. 한국 식품 중 가장 인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