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감자가 엄청 특가 판매 하길래 사왔는데 감자를 그냥은 잘 안먹고 무슨 요리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감자 고로케를 만들어 먹었다.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비슷하게 만들다보니 맛은 괜찮은데 거의 실패에 가깝게 완성됐다 ㅠㅠ 일단 감자 3개 삶아서 버터, 소금, 설탕, 양파, 당근 넣고 반죽했는데 이때 버터를 넣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버터를 엄청 많이 넣었더니 반죽이 너무 질어져서 구울 때 흩어졌다. 이런... 그리고 안에 치즈를 넣었는데 그래서 살짝 간이 짜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집에 있는 식빵을 갈아서 했더니 너무 두꺼워서 ㅎㅎㅎ 역시 휘뚜루 마뚜루 요리는 한계가 있당. LEE 카레가 집에 있었어서 카레 부어서 먹었당. 냠냠 나름 맛있군. 갑자기 진미채 먹고 싶어서 진미채 사다가 양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