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스 랍스타 LUKE'S LOBSTER 는 원래 미국 맛집, 뉴욕 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한 가게로, 랍스타 전문점인데 한국에는 지점이 없고 일본에는 지점이 몇 군데 있다.
내가 사는 고베에도 루크스 랍스타가 있지만, 가려고 하기는 했는데 아직 가보지는 못했고, 나는 오사카에 살 때 신사이바시에 있는 루크스 랍스타 LUKE'S LOBSTER 心斎橋店 에 간 적이 있다.
루크스 랍스타는 랍스타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판매하는데, 랍스타 먹을 기회가 없었던 나에게는 랍스타를 접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또 유명하다고 하니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신사이바시에 있는 루크스 랍스타는 주문을 하는 곳은 따로 있고, 이걸 어디서 먹어야 하지 할 수도 있는데 옆에 작은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문한 랍스타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만 의자는 없고 서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인테리어를 잘 해놔서 사진 찍기에 좋다.
루크스 랍스터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그냥 랍스터만 들어간 샌드위치 보다 반은 랍스터 반은 새우가 들어간 걸로 주문했다.
랍스터라는 음식에 비해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버터향이 많이 나고 맛도 좋았다. 새우는 평범한 맛이었고 둘 다 살짝 더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품이 아니라 감자튀김과 같이 있는 메뉴를 골랐더니 감자튀김이 통통하고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을 수가 없었다. 남은 감자튀김은 다시 루크스 계산하는 쪽으로 가서 테이크 아웃 해달라고 부탁해서 싸왔다.
고베에도 있으니까 루크스 먹으러 다시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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