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간식 3

별그대 한국여행 9일차 - 하남스타필드/펭미팅(구경)/호떡/Hello2023

하남이라는 도시에 대해 이번에 처음 알았다ㅎㅎ 신도시라고 한다. 수원에서 2시간이나 위치해있어서 나와 인연이 없는 곳인데 이번에 펭수 사인회를 한다고 해서 열심히 갔다왔다. ㅋ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 펭수랑 후 (아빠어디가때) ㅋㅋㅋㅋ 하남 스타필드는 큰 쇼핑몰인데 깔끔하고 좋아 보였다. 딱 들어가면 큰 피카추가 있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 같았다. 강아지를 쇼핑몰 안에 데리고 오는 사람들도 많고 외국 온 느낌이었다. 현대 아이오닉 전시장이 있었는데 미래의 느낌이다... 전기차인가? 전기차인가보다. 내 목적은 구경이 아니라 펭수였기 때문에 안내소로 가서 팝업스토어 어딘지 물어보고 슝슝 펭수 팝업스토어가 연말에 여기저기에서 있었는데 내가 일정상 갈 수 있는 게 하남 스타필드밖에 없었다. 게다가..

여행/한국 2023.01.16

집에서 호떡 만들어 먹기 망했다~

동키호테에서 철 지난 제품들을 갑자기 엄청 저렴하게 팔 때가 있는데 운좋으면 한국 식품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한번은 호떡 믹스를 100엔 정도에 팔길래 하나 업어 왔다. 호떡 좋아~~~ 호떡 믹스 저번에 남편이 만들어 준 적 있었는데 되게 맛있고 한국 호떡 맛 그대로 났었어서 기대하면서 나도 만들어 먹어봤다. 반죽 만드는 건 어차피 키트로 다 나와 있기 때문에 굉장히 간단하다. 근데 반죽을 떼 내가지고 설탕을 넣는게 좀 어려웠다. 반죽에 맞게 설탕이 들어있는 건데 호떡을 다 만들고 나서 봐도 설탕이 한 10분의 1도 줄어들지 않았다... 오잉... 설탕이 이렇게 많이 남아도 되나...? 그리고 호떡 반죽이 굽다가 터질까봐 설탕을 아주 조금씩만 넣게 되고 치즈를 추가하고 싶어서 치즈를 조금 넣었는데 이..

일본생활 - 호떡만들기, 불닭만두먹기

호떡 먹은 지 2년이 넘은 것 같다. 유투브에서였는지 어디서 뭘 봤는지 불현듯 호떡이 먹고 싶어졌다. 원래 분명히 메가 동키호테에서 호떡 믹스를 파는 걸 봤는데 없길래 포기했다가 산노미야역에 볼 일 보러 갔다가 카르디에 들려서 호떡 믹스를 찾았다. 약 300엔 정도였다. CJ 호떡믹스이고 앞 뒤 설명까지 다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일본인들이 집에서 호떡 만들어먹기에 편할 것 같다. 남편이 만든 호떡 반죽. 설명에 시키는 대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시간도 10분 정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굉장히 편리하다. 원래 겨울 간식하면 호빵이 더 좋았지만 일본에서 사니까 괜히 호떡이 먹고 싶어진다. 그런 간식이나 요리 정말 많다. 한국에서는 흔해서 소중함을 몰랐던 맛있는 것들. 호떡 반죽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