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만들기 2

연말연시 연휴 전 반찬만들기(2)

엄청 많이 반찬을 만들어 둬도 상할까봐 열심히 먹었더니 연휴 며칠만에 금방 동이 났다. 두번째 반찬 만들어 놓기!!! 아는 사람한테 오뚜기 직접 볶은 간짜장 고형을 선물 받아서 짜장을 미리 만들어 두기로 했다. 뒤에 설명서 보고 만들어서 진짜 간단했다. 일단 감자 2개, 양파 1개를 썰어서 준비해두고 기름에 달달 볶다가 돼지고기 넣고, 간짜장도 넣고 물 넣고 끓여준다. 4인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2인분 정도는 반찬으로 킵해두고 2인분은 바로 먹어 버렸다. 밥 위에 간짜장, 계란 후라이 올려서 짜장밥 한 건 남편이 먹고 건우동 면 삶아서 간짜장 올린 건 내가 먹었다. 그냥 짜장보다 간짜장이 훨씬 맛이 진하고 맛있어서 짜장면 비슷한 맛이 나고 좋았다. 반찬으로 해 둔 짜장은 바로 못 먹어서 냉동을 해두었다가 ..

연말연시 연휴 전 반찬 만들기(1)

한국에서 설날에 연휴가 있듯이 일본은 연말연시 연휴에 꽤 오랜 시간 쉰다. 매년 일수는 다른데 이번 년도는 남편도 나도 10일 9일 정도 쉬게 되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반찬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 숙주나물 무침과 소고기 장조림, 소시지 야채 볶음, 미역국, 제육볶음! 만드는 건 꽤 시간이 걸리지만 만들어 놓고 나면 정말 든든하다. 숙주나물 무침! 숙주나물은 정말 간단해서 그냥 씻은 숙주 나물을 살짝 데쳐서 물기 꽉 짠 다음에 다진 마늘 조금,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 깨만 뿌려주면 완성. 소고기 장조림! 메추리알은 20개 준비했고, 장조림용 소고기가 따로 없어서 그냥 슈퍼에서 카레용 소고기를 조금 샀다.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는 간단하다! 일단 메추리알은 7분간 삶고, 껍질을 까서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