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2

요즘 집에서 먹은 요리들(feat. 골든위크)

갑자기 부대찌개 먹고 싶어져서 부대찌개를 딱 ! 재료는 내 맘대로! 항상 집에 먹을 게 있는 건 아닌데 집에 부대찌개 재료들이 이것 저것 있었당. 스팸, 소시지, 갈은 고기, 떡국떡, 파, 두부, 베이컨까지! 완벽한 부대찌개 재료! 양념은 항상 고추가루, 간장, 다진마늘로 만든다. 햄이나 고기에서 진한 맛이 나오기 때문에 부대찌개는 맛없기가 정말 힘들다. 웬만하면 맛있음! 라면사리가 빠져서 살짝 아쉽지만 밥한공기 뚝딱 하게 만드는 부대찌개였다. 너무 너무 맛있는 한끼 식사 :) 비가 오거나 우중충하면 먹고 싶어지는 수제비:) 간단하게 가츠오부시로만 육수 내서 반죽한거 넣고 감자랑 즛키니, 냉동 해산물 넣고 끓여 먹었다. 감자가 아주아주 맛있음. 어릴 때 수제비 하면 그 낙지볶음 가게에서 항아리에 내주던 ..

사골육수 넣고 부대찌개

사골 육수 끓인 걸 열심히 먹고 남은 사골 육수로 부대찌개를 끓여 먹었다. 부대찌개는 종종 끓여 먹는 만만한 메뉴인 것 같다. 그때그때 재료는 다르게 끓이는데 스팸은 꼭 넣는다. 부대찌개 안에 들어간 스팸 너무 맛있다. 김치를 넣느냐 안넣느냐에 따라 부대찌개 국물 맛이 달라진다. 있을 때는 넣어서 먹고 없을 때는 안넣어서 먹는다. 떡, 소시지, 파, 비비고 만두가 있어서 넣었다. 부대찌개 끓일 때 만두 없으면 갈은 돼지고기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재료는 마음대로 넣어서 먹지만 양념은 항상 똑같이 만든다. 간장, 고추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다진 마늘을 많이 넣는데 햄이나 스팸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사골 육수가 없으면 그냥 맹물로 끓여도 된다. 혹은 인스턴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