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2

요즘 집에서 먹은 요리들(feat. 골든위크)

갑자기 부대찌개 먹고 싶어져서 부대찌개를 딱 ! 재료는 내 맘대로! 항상 집에 먹을 게 있는 건 아닌데 집에 부대찌개 재료들이 이것 저것 있었당. 스팸, 소시지, 갈은 고기, 떡국떡, 파, 두부, 베이컨까지! 완벽한 부대찌개 재료! 양념은 항상 고추가루, 간장, 다진마늘로 만든다. 햄이나 고기에서 진한 맛이 나오기 때문에 부대찌개는 맛없기가 정말 힘들다. 웬만하면 맛있음! 라면사리가 빠져서 살짝 아쉽지만 밥한공기 뚝딱 하게 만드는 부대찌개였다. 너무 너무 맛있는 한끼 식사 :) 비가 오거나 우중충하면 먹고 싶어지는 수제비:) 간단하게 가츠오부시로만 육수 내서 반죽한거 넣고 감자랑 즛키니, 냉동 해산물 넣고 끓여 먹었다. 감자가 아주아주 맛있음. 어릴 때 수제비 하면 그 낙지볶음 가게에서 항아리에 내주던 ..

전기그릴로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기

짐 늘리는 게 싫어서 뭐 구매할 때 망설여지지만 다용도 전기그릴을 구매해버렸다. 늘 일본요리 먹으러 외식하면 꽤 돈이 많이 들어 집에서도 샤부샤부나 야키니쿠를 해먹으면 질 좋은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엄청 고르고 골라서 구매했다. 내가 가장 중시했던 거는 일단은 예쁜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전기 그릴은 시중에 저렴한 버전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동키호테나 야마다전기에서 구경해봐도 맘에 드는 게 없었다. 인터넷에서 알아봤을 때는 전기그릴은 타이거나 브루노 제품을 많이 사는 듯 했다. 사이즈랑 그 다음으로는 그릴과 나베 둘 다 사용 가능한 걸로 꼼꼼히 따져서 결국 브루노 제품으로 결정. 그런데 브루노는 레드가 유명해서 화이트가 품절이라 재 입고 될 때까지 한참 기다리다 구매했다. 슈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