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 7

일본 일상 - 추석/일본 스벅/건초염/집밥/낙삼새/로얄 호스트/아시안게임/이케아

일본에 살다 보면 설날인지 추석인지 감흥이 없어진다. 9월 말에 추석이었다. 추석인가보다 했었는데 일 끝나고 집 가다가 우연히 본 달이 너무 크고 동그랗고 예뻐서 아 맞다 오늘 추석이지 다시 한번 알았다. 사진으로는 잘 안나오지만 눈으로 봤을 때는 진짜 크고 예쁜 달이었다. 가끔 스트레스 받을 때... 스벅가서 달달한 거 먹으면 그거만큼 금방 기분 풀리는 게 없다. 회사 끝나고 집 갔다가 밤에 집 근처 스타벅스 가서 녹차프라프치노를 마셨다. 마실 때마다 감탄... 너무 달달하고 맛있당 건초염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전혀 나아지지 않고... 언니가 오타니가 선전하는 서포터가 있다고 알려줘서 드럭 스토어 가서 하나 샀다. 오른쪽 서포터는 병원에서 사서 갖고 있었는데 왼쪽 서포터는 계속 이것저것 사보고 해보는..

코베 일상 2023.10.09

일본 스타벅스 신메뉴-고구마 버터 프라프치노

일본 스타벅스에 신메뉴로 9월부터 고구마 버터 프라프치노가 새로 나왔다. 딱 이름 듣자마자 이건 먹어봐야지 싶어서 선행 주문 가능할 때 나오자마자 먹으러 갔다. 일본에서는 골드 회원 가지고 있으면 이벤트 참여나 신메뉴 선행 주문이 가능한데 항상 보너스 두배만 신경쓰다가 선행 주문을 실제로 해본 건 처음일지도 (아닐지도?) 모르겠다. 커스터마이즈로 우유는 두유로 변경하고 위에 크림을 별로 안좋아해서 항상 빼고 먹는데 위에 고구마 칩이었나? 버터 칩? 올라가길래 크림 적게로 변경해서 주문했다. 고구마와 버터의 조합이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달달한 프라프치노 가끔 먹긴하지만 캬~ 고구마 버터 프라프치노 진짜진짜 맛있다. 감격!!! 고구마는 너무 달지 않고 (두유로 바꿔서 그런가?) 중간중간에 짭짤한 ..

일본 스타벅스 신메뉴 먹어보기-딸기 프라프치노/멜론 프라프치노

https://menu.starbucks.co.jp/4524785461062 スターバックス ストロベリー フラペチーノ®|フラペチーノ®|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スターバックス ストロベリー フラペチーノ®についてご紹介します。 menu.starbucks.co.jp 일본 스타벅스에서 상큼 달콤한 스트로베리 프라프치노가 새로 나왔다. 가격은 톨 사이즈 : 680엔 계절한정 음료이고 스타벅스는 신메뉴가 출시되면 골드 회원인 사람들한테 미리 맛볼 수 있게 안내가 오는데 딸기라길래 바로 먹어보러 스타벅스에 갔다. *** 8월 31일까지 판매하는 기간 한정 메뉴이다. 딸기가 시럽맛이 강해서 생각했던 것 보다는 불호였다. 역시 스타벅스는 새로 나온 신메뉴를 마시면 별로일 때가 많다. 달달..

일본 스타벅스 봄한정 사쿠라 프라프치노 등장!

https://www.starbucks.co.jp/ Starbucks Coffee Japan|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 スターバックス コーヒー ジャパンの公式ホームページ。新商品・メニュー情報、店舗検索、イベント情報、求人情報、エスプレッソドリンク用語の解説、コーヒー豆の解説、IR情報、CSR情報 www.starbucks.co.jp 일본 스타벅스에 매년 등장하는 사쿠라 메뉴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왔다. 사쿠라 프라프치노, 사쿠라 두유 라떼 외에도 벚꽃 무늬 굿즈도 많이 나왔다. 몇년전부터 한국의 골드 회원 제도를 벤치마킹해서 똑같이 나오고 골드 회원 멤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미리 먹을 수 있거나 보너스 별을 받는 등 많은 이득이 있다. 원래 사쿠라 두유 라떼를 시키고 싶었..

일본 스타벅스 모바일오더+드라이브스루

아직도 일본은 아날로그라는 한국 뉴스를 많이 보는데 아날로그는 맞는데 진~짜 많이 변하고 있다. 일본에서 몇년 생활하면서 체감할 정도로 일본도 바뀌고 있다. 일본 스타벅스도 모바일 오더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모바일 카드도 이벤트도 많이 하면서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일본 스타벅스 모바일 오더가 최근에 활발해지면서 여러번 사용해 본 후기를 적는다. 일본 스타벅스 어플에는 페이 기능이 있는데 정말 간편하게 카드에 충전이 가능하고 카드에 돈이 있으면 모바일 오더가 편하다. 일본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에는 기본적으로 메뉴 소개와 카드 잔액 확인과 카드 잔액 충전, 모바일 오더 등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데 필요한 기능이 편하게 다 모여 있어서 좋다. 한국도 (내가 있을 때 기준) 마찬가지지만 스벅은 어딜가도 줄을 ..

스타벅스 가는 일상

생일이라서 여차저차해서 스타벅스 쿠폰이 왕~~창 생겼다. ^___^ 해피 일본 스타벅스 쿠폰은 완전 거지같은 점이 있다. 지금 한국 스벅은 잘 모르지만 학생때부터 스벅 좋아해서 맨날 별 모으고 그랬어서, 내가 아는 한국 스벅은 쿠폰 받아서 뭘 사도 쓸 수 있고 그러다보니 차액이 안 생긴다. 커피랑 먹을 거 같이 사버리면 되니깐. 일본 스벅은 받은 쿠폰은 해당하는 항목 , 음료면 음료 푸드면 푸드 정해진 카테고리에서 반드시 한 제품만 사용하는 데 쓸 수 있다. 게다가 거스름돈을 안준다. 아주 날강도 같은 제도가 아닐 수 없다. 선물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쿠폰을 사는데 그걸 받은 사람은 아무리 큰 사이즈 음료를 시켜도 잔돈이 남아버리는데 그걸 스벅이 먹어버리니, 스벅 좋은 일만 하는 셈..

코베 일상 2021.10.06

우주 슈퍼스타 우리언니

커피 마시러 나갈까 생각중이라고 말했더니 언니가 커피 마시라고 용돈을 줬다. 우리언니는 우주 최고의 슈퍼스타 멋진 사람이다. 우리언니는 로또에 당첨 될 것이다. 우리언니는 너무 예쁘다. 사실 언니한테 말해놓고 안나갈까 어쩔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언니한테 받은 용돈 들고 신나게 자전거 타고 10분 컷으로 휘날리며 메리켄파크에 달려 갔다. 지금 내부에 들어가는 사람 수를 제한하고 있기도 하지만 메리켄파크에 있는 스타벅스는 평일이건 주말이건 늘 줄을 서있다. 나도 살포시 줄을 섰다. 아이스 소이라떼 마셔야지. 신난다. 내 차례가 돼서 들어가서 손소독하고 사진 찍고 기다리다가 주문 완료. 스타벅스도 오랜만에 왔고 나와서 커피 마시는 것도 오랜만이다. 공원에 돗자리 깔고 쉬는 사람들이나 날씨가 좋아서 피크닉 하는 ..

코베 일상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