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엽떡 3

오사카 새마을식당/엽기떡볶이/히로바 다녀 오기

오사카 츠루하시에 놀러 갔다. 한국 슈퍼에서 이것 저것 싸게 팔길래 구경했는데 결국 사지는 않았다. 무슨 삼이 하나 들어 가있는 드링크가 있어서 신기했다. 쓸 것 같아... BTS 가 버터를 발표한 다음이라서 츠루하시에서는 여기저기에 버터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저번에 새마을 식당 갔을 때는 5시쯤이었나 ? 4시? 아무튼 줄 없이 그냥 들어가서 먹었는데 이번에 2시반에 갔더니 줄이 엄청 길었다. 이것도 줄 생각해서 어정쩡한 시간에 온 거였는데... 대기를 한시간이나 했다. 점심을 못먹어서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다. 새마을 식당은 큐알 코드를 읽어서 메뉴를 핸드폰으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열탄불고기, 차돌박이, 소금구이, 7분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지난번에 왔을 때랑 똑같이 주문했다. 이렇게 시키면 4,520..

오사카 엽떡 메뉴판 가격, 엽떡 테이크아웃 후 소분해서 먹기

오사카 엽기 떡볶이 메뉴판! 귀찮아서 안가려고 하다가 정말정말 먹고 싶어서 빗길을 뚫고 엽떡을 먹으러 갔다 왔다. 기다리기 싫어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주말 1시 반쯤엔 만석이라고 해서 예약을 못했고 2시에 들어갔을 때는 빈자리가 많았다. 또 많이 시켜도 많이 못먹으니까 이번에 갔을 때는 그냥 단품으로만 주문했다. 그리고 내가 당면을 너무 좋아해서 당면만 추가. 원래 한국에서도 엽떡 시키면 늘 엽오 제일 매운맛에 소시지, 당면 추가로 해서 먹어왔었다. 처음 한 입 딱 먹었을 때는 좀 달달한가 싶은데 먹다보면 매콤하고 진짜 맛있다. 역시 엽떡이 최고다~ 혹시나 하고 봤는데 지금 한국은 엽떡 로제떡볶이가 엄청 인기라고 하는데 오사카 엽기 떡볶이에는 로제 떡볶이는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이것도 양이 많아서 둘이서..

오사카 엽기떡볶이 등장 !

목이 빠지게 기다렸던 D-DAY! 지난주 토요일에 오사카에 엽기 떡볶이가 오픈을 했다. 원래 일본에서는 도쿄에는 엽기 떡볶이 매장이 있었는데, 엽떡 먹으러 도쿄 갈 수도 없고...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한국도 못가서 엽떡이 정말 그리웠는데 오사카에 매장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 나는 한국에 살 때 엽떡이 처음 유행하기 시작했을 한 ... 5,6년 전 ?부터 엽떡을 진짜 좋아해서 매장마다 맛이 달라서 맛있는 매장 파악해두고 엄청 먹으러 다녔던 엽떡의 왕팬이다. 내가 엽떡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엽떡은 소스를 따로 안팔기 때문에 친구들이 내가 일본에 갔을 때 엽떡 타령을 하도 해서 엽떡 시켜서 소스만 따로 EMS로 보내주려고 했을 정도다. 엽떡 충성 충성. 아직 구글 정보가 업데이트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