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고거래 2

일본 책 중고거래 북오프 Book off /메르카리

요즘 읽은 책들이 너무 재밌어서 아주 나이쓰 ! 책을 읽고 집에 쌓이기만 하는 게 싫어서 책은 읽으면 바로바로 팔고 있다. 소설책 스물 아홉 생일, 1년 뒤 죽기로 결심했다와 에세이 책인 보지 않는다, 듣지 않는다, 반성하지 않는다 두권을 판매하려고 들고 나갔다. 일본도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중고거래를 하는 창구는 많은데, 책을 판다고 하면 대표적으로 Book off 라는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책도 있고 만화책이나 게임 소프트, 굿즈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다. 중고 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몇번 책을 산 적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보니 한국에도 진출했다가 철수한 적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중고책 거래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하면 알라딘이 제일 유명한데 나는 알라딘을 별로 안좋아한..

일본의 당근마켓, 지모티 ジモティー

일본에서 거주 한지 삼 년이 지나가다 보니 이제는 한국의 문화를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서운하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당근 마켓이었다. 내가 한국에 살 때 만해도 중고거래를 하기 위해서 많이 이용하는 건 중고나라가 있었다.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 되면서 생긴 건 번개 장터 정도로 알고 있다. 최근 가족에게서 당근마켓이 동네 사람들이랑 거래 하는 거라서 배송도 안해도 되고, 거래도 금방 이루어 져 편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난 이런 거 이용 못해봤는데 ..흑흑 그렇게 알고만 있다가 일본에도 당근마켓과 아주 비슷한 포멜을 가진 지모티 ジモティー 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에 안쓰는 짐 정리를 하면서 이용하게 되었다. 메르카리는 자주 이용해봤는데 같은 중고거래이지만 지모티는 메르카리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