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깻잎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정말 신기한 식물의 세계. 그냥 물만 열심히 주고 있는데 잘 자라준다. 고마워라. 그리고 어디서 왔는지... 자연발생한건지? 애벌레도 생겼다. 으으. 깻잎따다가 만져버렸다. 바깥에 정원이 있어서 정원으로 보내줬다. 깻잎이 꽤 자랐길래 따서 장아찌를 만들려고 따기 시작했는데 크기는 크지는 않지만 꽤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었다. 그 동안 2,3번 정도 조금씩 따서 쌈으로 먹었음에도 이만큼이나 따서 신기했다. 아주 작은 사이즈이기는 하지만 장수로는 80장 정도였다. 벌레 먹은 잎들도 있어서 아주 깨끗하게 씻어주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가장 쉬워보이는 레시피로 깻잎 장아찌를 만들었다. 1. 물 200미리, 간장 200미리, 매실액 100미리, 설탕 2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