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닭요리는 냄새 제거에 자신이 없어서 자주 도전하지 않지만 간장 넣고 달달하게 조린 조림을 만들어봤다. 생각보다는 괜찮게 됐다. 찜닭 맛이라서 밥이랑 엄청 잘 어울렸다. 다른 반찬은 계란찜이랑 배추 된장국, 샐러드, 취나물 돼지고기 볶음. 집밥이 최고다. 정말 오랜만에 카레 우동을 먹었다. 맛없는 카레 우동 집은 카레맛이 묽은데 이 곳은 찐한 카레 맛이 좋았다. 한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슬램덩크 더 퍼스트를 나도 보고 왔다. 오늘 기준 한국에서 372만명의 관객을 동원, 일본에서는 687만명을 돌파했다. 대단하다. 나는 원작을 몰라서 별 기대 없이 인기작이라길래 보러 갔는데 아주 그냥 쫄깃한 농구 경기에 심장을 졸이며 몰입해서 봤다. 이래서 유명하고 이래서 인기구만!!! 엄청 재밌었다. 돈만 내고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