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직장인점심 3

오사카 혼마치 직장인 점심 리스트 2

한국에서 출근할 때 잠깐씩 카페 들리거나 스벅가거나 했던 것처럼 일본의 직장인들은 자주 편의점에서 커피 사서 출근 하곤 한다. 나는 에스프레소 물에 타먹는걸 슈퍼에서 사다 회사에 두고 마셔서 자주 먹지는 않는데 가끔 라떼 먹고 싶을 때 사 먹곤 한다:) 직장인 점심 우츠보공원은 나들이 하기 진짜 좋다. 이 근처 살면 어디 이동하기도 좋고 공원도 크게 있고 좋을 것 같다. 직장인들이 점심 산책도 많이 하는 곳이다. 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시기를 잘 맞추면 장미가 많이 핀 것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회사 근처에 맛있는 수제 버거 집이 있어서 자주 가고 있다. 맥도날드가 은근 멀기도 하고 햄버거 + 샐러드 + 음료 합쳐서 1000엔이라 가격대도 괜찮다. 여기는 커피도 파는데 커피가 정말 맛있는 곳이다. 버거..

오사카 혼마치 직장인 점심 리스트

오사카 혼마치로 출근을 시작하면서 점심에 ... 뭐 먹지 ㅠㅠ 이러다가 주변에 가게들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역 근처에만 식당이나 그런게 있는 줄 알았는데 혼마치는 역시 동네가 커서 그런가 구석 구석에 그냥 똥 하고 가게들이 있고 자영업자들이 하는 런치 가게들이 많다. 1. 샌드위치 맛집 여기는 건강한 느낌의 샌드위치? 케밥? 그런 걸 파는 가게 였는데 맛있어 보이는 것도 많았는데 이 날은 건강한 거 먹고 싶어서 야채만 들어간 걸 시켰다. 아보카도가 부드럽고 진짜 맛있는데 다 먹기 질릴 때 쯤에 스리라차 소스 뿌려 먹으면 진짜 맛있다. 서브웨이랑 비슷한 느낌의 가게라고 보면 된다. 배달 전문이라 내부에 사람이 없어서 더 좋다. 가격대는 메뉴에 따라 다르긴 한데 맛있어 보이는 토핑은 좀 비싼듯했다. 2. ..

코베 직장인 점심, 네무노키 ネムの木 카레라이스.

평소에 점심은 늘 도시락을 싸서 회사에서 먹는데 가끔씩 나가서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이 날도 그런 날이었다. 내 위장이 원하는 메뉴는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답은 '비빔밥' 이었다. 점심에 비빔밥 뷔페를 운영하는 회사 근처 가게가 있어서 거기 가려고 12시 땡 치자마자 슝 하고 나갔는데 이런... 휴무일이었다. 그러고보니 늘 화요일마다 문을 닫았던 거 같기도 하고... 속상했지만 점심을 먹기는 해야 해서 근처 식당 어디있을지 발길을 돌려 돌아다녀 보았다. 점심 때 자주 현청앞역 근처를 산책하는데 그 때 우연히 봤던 네무노키 ネムの木라는 가게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카페 같이 아기자기해 보이는 인테리어가 신경쓰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주 매운 카레 超スパイシーカレー’ 라는 작은 포스터를 봤던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