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치 3

오사카 카페 팡또 에스프레소또 우츠보 팩토리 パンとエスプレッソとUTSUBO FACTORY/ 우츠보공원 장미 나들이

팡또 에스프레소또는 지점이 여러 곳 있는 것 같다. 내가 가끔 가는 곳은 오사카 혼마치에 위치한 팡또 에스프레소또 우츠보공원이다. 아주 작은 가게인데 분위기는 좋은 것 같다. 일자형 구조여서 들어가면 빵집이고 더 들어가면 계산대가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잇트인 공간이 있다. 빵이 다 이쁘게 생기고 맛있어 보여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게 되는 곳이다. 혼마치 근처에 뜨문 뜨문 위치는 붙어 있지 않지만 줄설 정도로 인기 많고 뭘 집어도 맛있는 빵집들이 있다. 팡또 에스프레소또도 그 중 하나여서 가끔 빵 사러 가면 뭘 집을 지 고민되는 곳이다.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처음으로 빵을 산 게 아니라 잇트인 공간으로 가서 점심 식사를 했다. 샌드위치 런치는 1600엔으로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빵집 공간에서 빵들..

혼마치 런치 직장인맛집 <사루식당 サル食堂>

혼마치는 관광을 하기보다는 직장인들이 많은 오피스촌이라, 그래서 점심 맛집이 굉장히 많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가게로 유명한 곳들이 몇 군데 있다. 그 중에서도 예전부터 궁금했던 사루식당 サル食堂 을 갔다. 아무리 유명해도 점심 시간이 소중한 직장인들이 줄을 서는 건 드물지 않은데 이 곳은 한시 넘어서 가도 줄을 서있었다. 내가 밥 먹고 나올 때도 줄을 똑같이 서 있었으니 그냥 점심시간 살짝 피해가도 줄은 서긴 서야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점심 시간은 10시 50분부터 3시까지! 그 이후에 저녁 시간은 5시부터 10시 반까지다. https://saru-shokudo.com/ 내부가 꽤 넓어서 줄을 서 있어도 10분 정도 기다리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점심은 돈테키 정식, 함바그 정식, 양식..

오사카 혼마치 직장인 점심 리스트 2

한국에서 출근할 때 잠깐씩 카페 들리거나 스벅가거나 했던 것처럼 일본의 직장인들은 자주 편의점에서 커피 사서 출근 하곤 한다. 나는 에스프레소 물에 타먹는걸 슈퍼에서 사다 회사에 두고 마셔서 자주 먹지는 않는데 가끔 라떼 먹고 싶을 때 사 먹곤 한다:) 직장인 점심 우츠보공원은 나들이 하기 진짜 좋다. 이 근처 살면 어디 이동하기도 좋고 공원도 크게 있고 좋을 것 같다. 직장인들이 점심 산책도 많이 하는 곳이다. 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시기를 잘 맞추면 장미가 많이 핀 것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회사 근처에 맛있는 수제 버거 집이 있어서 자주 가고 있다. 맥도날드가 은근 멀기도 하고 햄버거 + 샐러드 + 음료 합쳐서 1000엔이라 가격대도 괜찮다. 여기는 커피도 파는데 커피가 정말 맛있는 곳이다. 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