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에 파는 소스 카츠동이 맛있는데 고베나 간사이에서만 파는 건지 전국적으로 파는 건지 모르겠다. 회사 근처에 눈에 띄는 카츠동가게가 있길래 한번 가봤다.
메뉴가 많길래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소에는 먹지도 않는데 앙카케 카츠동을 시켰다.
700엔 정도로 저렴한 가격! 점심으로 딱 좋다~
다시 맛이 잘 벤 앙카케가 올라간 카츠동이었다. 무난하게 맛있는 일본의 맛.
관광객이 일본 맛 느끼려고 가기에 좋을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산마르코는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카레 하우스인데 큐슈는 없어서 후쿠오카에서는 본 적 없고, 오사카랑 고베에서는 봤다. 살짝 고급스러운 듯 촌스러운 느낌의 가게인데 깨끗해서 들어가기 좋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고 메뉴가 엄청 다양하다.
돈까스가 올라간 하이라이스를 시켜 먹었다. 무난하게 맛있는 맛.
여긴 오이랑 파인애플을 피클처럼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신기함. 그리고 가격대가 있어서인지 접객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산노미야 맛집으로 유명한 텐푸라 정식집 마키노.
여기는 주말에 줄 엄청 길게 설 정도의 맛집이다.
나는 텐푸라 정식이나 튀김돈부리 같은 거 별로 안좋아해서 먹어 본 적도 없는 편인데 여긴 항상 줄이 길길래 궁금해서 가봤다.
주문을 하면 바로 앞에서 튀김을 튀기는데 갓 나온 튀김이 맛있다!
서비스도 좋고 굉장히 친절하다. 마키노 정식에 밥 위에 계란 튀김을 추가했는데 인스타 친구 등록하면 튀김 하나 무료로 해준다고 따로 알려주셔서 계란 튀김은 공짜로 먹었다.
정식을 시키면 튀김을 어디에 먹는 게 맛있는 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신다.
기본적으로 밥이랑 된장국이 나오고 갓 튀긴 튀김을 하나씩 가져다 주시는데, 정식이라 그런건지 순서대로 튀김을 코스처럼 가져다 주신다.
야채 튀김도 생선튀김도 다 맛있었다.
반찬으로 오징어 젓갈도 먹을 수 있고 가성비가 좋다.
내가 튀김이랑 밥을 먹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렇지 정말 맛집인 것 같다!
산노미야에 탕카페라고 유명한 베트남 요리 가게가 있어서 베트남 요리 먹을 때 항상 탕카페를 갔는데 호이안 이라는 곳이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추천 받아서 가 보았다.
가성비가 진짜 좋다. 런치로 천엔 정도 인데 반찬이며 메뉴며 쌀국수까지 엄청 양이 푸짐하다.
게다가 하나하나 다 맛있다.
벌써 몇번이나 갔는데 단점은 점심 시간 잘 못 맞추면 런치를 못 먹을 수 있다 ㅠㅠ
산노미야역에서 올라오면 마루이 옆 쪽에 건널목 앞에 있는 자리가 늘 기간제로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자리다.
딸기 찹쌀떡을 팔고 있길래 사 먹었다.
딸기 찹쌀떡은 비주얼이... 사고 싶어진다.
압도적이야!
친구들이랑 나 먹을 딸기 찹쌀떡을 샀다.
가끔 먹을때마다 생각하지만 맛있긴 한데 비주얼처럼 맛있지는 않다.
뭔가...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사버리는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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