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산책하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한 낮에 달이 선명하게 보였다. 사진 똥손으로 찍었는데도 이정도로 보일 정도니까 실제로 봤을 때 정말 예뻤다. 밤 하늘의 달은 노란빛, 낮 하늘의 달은 파란빛. 집 앞 공원에 산책. 집 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게 좋다. 스마였다면 해변가겠지만. 스마 가고 싶다.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나는 정말 칠칠맞아서 요리를 하거나 살림을 할 때 뭐든지 다 바닥에 질질 흘린다. 그래서 갑자기 봉지에 끼우는 캡 같은거 안파나?하고 袋キャップ를 검색하니 내 머릿속에 있는 상품이 그대로 팔고 있었다. 세리아 갔을 때 또 사용 안할 지 모르니 세개만 사자 하고 구매. 여러 양념, 소스들 중에서 자주 흘리고 자주 사용하는 밀가루, 설탕, 소금 봉투에 캡을 씌웠다. 깔끔하다. 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