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카페 6

오사카 카페 팡또 에스프레소또 우츠보 팩토리 パンとエスプレッソとUTSUBO FACTORY/ 우츠보공원 장미 나들이

팡또 에스프레소또는 지점이 여러 곳 있는 것 같다. 내가 가끔 가는 곳은 오사카 혼마치에 위치한 팡또 에스프레소또 우츠보공원이다. 아주 작은 가게인데 분위기는 좋은 것 같다. 일자형 구조여서 들어가면 빵집이고 더 들어가면 계산대가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잇트인 공간이 있다. 빵이 다 이쁘게 생기고 맛있어 보여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게 되는 곳이다. 혼마치 근처에 뜨문 뜨문 위치는 붙어 있지 않지만 줄설 정도로 인기 많고 뭘 집어도 맛있는 빵집들이 있다. 팡또 에스프레소또도 그 중 하나여서 가끔 빵 사러 가면 뭘 집을 지 고민되는 곳이다.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처음으로 빵을 산 게 아니라 잇트인 공간으로 가서 점심 식사를 했다. 샌드위치 런치는 1600엔으로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빵집 공간에서 빵들..

고베 이쁜 해변가 카페 <투스투스>

투스투스 산노미야 지점은 가본 적 있지만 가끔 스마 근처 지나갈 때 가보고 싶었던 카페여서 투스투스를 방문했다. PATISSERIE TOOTH TOOTH SeaSideCafe 지점은 해변 근처에 이쁜 카페 같은 느낌이라 지나가면서 봐도 건물이 이쁘다. 구글 지도에서 주소는 5 Chome-3-32 Ichinotanicho, Suma Ward, Kobe, Hyogo 654-0076 스마우라공원에 바로 붙어있다. 역도 바로 앞에 있고. 주차장이 없어서 앞에 있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날씨가 좋을 땐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남편이 야외는 먼지나서 싫다고 해서 실내에 자리를 잡았다. 평일 오후 시간대여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요즘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데가 많이 생기는 ..

일본 고베 카페 추천 <후로인도리브>

고베는 양식이나 커피, 제과제빵이 유명한 도시이기 때문에 예쁘고 맛있는 카페들이 많다! 후로인도리브 フロリンドリーブ 는 일본 오미야게 お土産 쿠키로도 유명하고 카페도 유명하다. 저번에 한번 갔을 때 코로나 시작 됐을 때라 카페 이용을 못해봐서 이번에 다시 가봤다:) 구글 주소는 -> 4 Chome-6-15 Ikutacho, Chuo Ward, Kobe, Hyogo 651-0092 일본 산노미야에서 고베역쪽으로 올라가는 쪽에 있어서 좀 걸어야 한다. 외관이나 인테리어는 예쁜 것 같다. 사진 찍기도 좋고 ! 1층은 쿠키나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 공간이다:) 코미미 쿠키는 여러번 먹어봐서 엄청 맛있는 걸 알고 있는데 까페 이용은 처음이라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그냥 제일..

고베 산노미야 카페, 그린하우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평점이 높은 카페가 있었다. 산노미야 그린하우스 ! 우연히 평일에 기회가 돼서 사람이 적을까 싶어서 가봤다:) 겉으로 보기에도 나무가 울창하고 그린하우스라는 이름이 딱 어울린다. 내부로 들어가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와 친절하고 깍듯한 직원분들이 안내해준다. 좀 비싼 카페라 그런지 분위기가 좋다. 특이한 메뉴가 있길래 크림이 올라간 아이스커피를 시켜봤는데 맛있었다!!! 딱 내가 좋아하는 커피 맛이어서 완전 만족했다. 디저트 메뉴는 정말 많은데 과일이 올라간 쉬폰 케이크 메뉴를 시켰는데 우유 크림 맛도 진하고 진짜 맛있었다. 만족!!! 좀 비싸서 카페에서 3천엔 정도를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었고 나중에 식사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아주 가끔은 가도 좋을 듯.

고베 일상-날씨 좋은 주말/인감만들기/카페/피아노/가챠놀이

주말에 날씨가 심각하게 좋았다.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파란 하늘에 요 며칠 비 때문에 쌀쌀했던 날씨가 시원하게 바뀌어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다. 이런 날은 집에만 있으면 손해. 산노미야에 유유자적 걸어가면서 신이 나서 사진을 찍었다. 하늘 진짜 파랗다. 주말에도 운영을 한다고 하길래 하로워크에 잠깐 들렸는데 내가 처리하고자 하는 업무는 담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수확 없이 돌아와야 했다. 원래 코로나 터지고 나서 산노미야에 있는 하로워크는 운영을 계속 안해서 몰랐었는데 이 곳은 다른 업무는 안하고 취업 상담만 가능하다고 한다. 점심시간이라서 잠깐 산마르크 카페에 들렀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저렴하고 혼자 들어가서 편하게 앉을 수 있으니까. 산마르크 카페는 초코 크로와상이 인기가 많은데 갓..

코베 일상 2021.04.12

하버랜드 카페, 나나스그린티

원래 공원에 갈까 하다가 갑자기 오랜만에 나나스그린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자전거 타고 하버랜드에 갔다. 나나스그린티는 일본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다. 백화점이나 유명한 가게나 일본에 어디든 볼 수 있는 녹차를 이용한 파르페나 전통적인 카페들이 있는데 그런 곳들은 늘 인기가 많고 비싸다. 나나스그린티는 그런 일본 전통 가게들을 좀 더 캐주얼하게 만든 느낌이다. 그래서 가격대는 좀 더 합리적이고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느낌. 뭔가 가게를 갈 때마다 사람이 많은 것 같은 기분이다. 호지차 파르페와 녹차라떼 그리고 생초콜릿을 주문했다. 녹차나 호지차 같은 차가 들어간 파르페는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디저트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메뉴 같다. 우리는 남편이 주문했지만.. 아이스크림의 우유맛도 진하고, 차 맛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