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외식

오사카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주말 런치메뉴

인귀 2024. 6. 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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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에 지쳐 남편과 오랜만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정하고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왔다.

 

주말

점심에 양식 먹으니까 아침은 밥을 먹으려고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한국에서 유부초밥을 사면 식초 양념이 들어있어서 그냥 밥을 섞어서 만들어 먹으면 되는데,

일본 유부초밥은 (내가 산 제품이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이거밖에 안팔고 있었다)

직접 밥 2공기 분량에 소금 반스품, 설탕 1스푼, 식초 1.5스푼을 넣어 섞어서 만들어야 한다.

 

뇸뇸.

 

 

주말

오사카 우메다의 루쿠아 건물에 위치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밖을 보는데

대체 이 공사는 몇 십년째 하는지?

뭘 짓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 

 

https://g.co/kgs/MNxZGPk

 

ウルフギャング・ステーキハウス by ウルフギャング・ズウィナー 大阪店 · 日本、〒530-0001 大

3.9 ★ · ステーキハウス

www.google.com

 

루쿠아 전용 주차장에다가 주차하고 걸어서 루쿠아로 가야 하는데 좀 먼 편이지만,

우메다에서 주차장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해야했다.

루쿠아 이용하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오사카 우메다점 주말 런치 메뉴

울프강

나는 이용하는 예약 사이트에서 1천엔 쿠폰이 있어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했는데, 

주말 런치 코스 가격은 13,200엔이다.

 

2명부터 주문 가능하고, 

주말 런치 코스를 주문하면 에피타이저로 울프강 샐러드가 나오고

스프, 티본 스테이크, 그리고 스테이크와 곁들일 매쉬드 포테이토와 크림 시금치가 나온다. 

 

울프강

꼭 코스요리가 아니어도 메뉴판을 보면 따로 샐러드, 파스타, 버거, 샌드위치, 스테이크를 주문 할 수 있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를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일년에 한번 정도... 기념일일 때 가면

나는 꼭 코스 요리를 먹었다.

 

왜냐하면 ~~~

티본 스테이크가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티본 스테이크 파는 데가 없어서 울프강에서는 티본 스테이크를 먹어야징!! 라는 마음이다.

 

 

주말

울프강에 가면 식전 빵으로 어니언 빵과 바게트가 나오는데,

어니언 빵이 무지하게 맛있으니까 리필 많이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버터도 풍미가 깊고 정말 맛있다.

 

냠냠.

 

음료를 처음에 주문 받아서 사이다를 시켰는데 

750엔...

하하 가격 참 ^.~ 

 

 

주말

진짜진짜 짱 맛있는 

울프강 샐러드.

 

 

주말

스프는 치킨 스프와 랍스타 스프가 있는데

랍스터 스프를 시켜서 빵 찍어 먹었당.

 

랍스터 스프는 500엔을 추가해야 하는데, 

원래 되게 맛있게 먹었던 거 같은데 이날은 좀 쓴맛이 많이 나서 남겼다.

근데 남기고 나서 돈 추가 되는 걸 알게 돼서 굉장히 아까워 했다:) 허허

 

 

울프강

따란.

티본 스테이크 !!!

 

왼쪽이 히레 오른쪽이 서로인 이었던 듯.

히레는 정말 부드럽고 야들야들하고 서로인은 고기향이 진하고 씹는 맛이 좋다.

 

정말로 맛있다. 최고.

 

 

울프강

서버 분께서 히레 하나 서로인 하나 올려주시고

매쉬 포테이토랑 크림 시금치를 올려 주신다.

 

뇸뇸뇸

 

아주 맛있다.

굽기 정도를 물어봤을 때 미디엄 웰던으로 부탁했더니 저 정도 굽기가 나왔다.

 

대 만 족

 

 

주말

맛있는 거 배불리 먹고 

아기 수유실가서 아기도 밥 먹이고 나와서 집으로 가는 길.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날라갈 것 같았다.

 

 

주말

집 가는 길에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들려서 

바나나 프라프치노 마시면서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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