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노미야맛집 17

산노미야 맛집, green house silva 오므라이스

고베 맛집 중에서도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산노미야의 맛집, green house silva. 5 Chome-5-25 Kotonoocho, Chuo Ward, Kobe, Hyogo 651-0094 구글 지도 보고 찾아갔는데 산노미야 역에서 가까운 곳에 진짜 신기하게 여기만 나무 숲이 울창하다. 이 곳은 분위기 맛집이라 가게가 예뻐서 항상 사람이 많고, 홈페이지를 보니 웨딩이나 갤러리 같은 것도 하는 모양이다. 분위기 맛집이라 1층에 사진 찍기 좋은 곳은 항상 만석이고,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았더니 운좋게 자리는 있었지만 2층으로 올라가야 했다. 젊은 여성 고객들이 많아 보였고 데이트 하는 커플도 많이 보였다. 오므라이스를 주문. 한국인 입에는 특별할 것 없는 맛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일본인들은 소울 푸드..

고베 한국요리가게 <전주> 산노미야 맛집

일본인 친구와 만나서 삼겹살 먹으러 가는 날. 산노미야는 정말 신기하다. 산노미야에서 모토마치 쪽으로 가면 중화거리가 있고, 산노미야에서 산쪽으로 가면 이국적인 느낌의 이진칸이 있다. 그런데 산노미야 역에서 고베역쪽 방향으로 틀면 한국 요리 가게들이 많이 있다. 나는 많이 다녀보지는 못햇지만 이 쪽 길을 걸으면서 한국 요리 가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가게 된 산노미야의 한국요리 가게 전주 라는 곳. 평점도 높고, 예약을 미리 하면 합석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는 걸 보니 인기가 많은 가게인가보다. 이쪽 길은 와보지를 않아서 처음 가보는 가게였지만 기대를 하고 갔다. 긴급사태선언으로 가게는 8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친구와 가게 오픈 시간인 5시에 예약을 하고 만났다. 가게 안은 그..

고베 초밥 맛집, 우오세이 스시집 うを勢 総本店

모토마치에서 회사를 다닐 때 점심 때 종종 줄 서 있는 걸 본 가게가 우오세이 스시집이었다. 맛있나보다 하고 언젠가 초밥이 먹고 싶은 날 다녀왔다. 우오세이는 오픈하기 전부터 줄을 서는 맛집이다. 우오세이의 오픈 시간은 11시 반으로 나는 11시 쯤부터 줄을 서기 위해 미리 산노미야에서 가게를 찾아 갔는데 이미 앞에 한 팀이 줄을 서 있었다. 우오세이는 한 접시에 몇 백엔 씩 하기 때문에 배불리 먹으려면 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내가 노린 것은 런치메뉴였다. 평일 런치는 더 저렴한데 나는 주말에 방문했다. 런치메뉴는 선착순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그래서 가게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많다. 두번째 손님이기 때문에 오픈하고 바로 가게에 들어와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다. 그날 그날 신선한 스시 재료..

고베 훠궈 맛집, 하이디라오 海底撈火鍋 三宮店

우리나라에서 훠궈라고 부르는 중국 샤부샤부 요리를 일본에서는 히나베 火鍋 라고 부르는데, 나는 히나베를 좋아해서 오사카에서는 자주 가고는 했었다. 오사카는 한국요리와 중국요리를 정말 많이 판다. 가게들도 많고, 맛있다. 고베에 오고 히나베 먹은 지 너무 오래돼서 찾아봤더니 하이디라오라는 가게를 찾았다. 오사카에는 히나베 뷔페 食べ放題 가게도 맛있는데 고베는 그런 가게는 없었고, 하이디라오가 제일 평도 좋고 깔끔해 보였다. 예약을 미리 하고 처음으로 가는 데도 산노미야역에서 금방 찾을 수 있었는데 한 건물이 통째로 하이디라오인데다가 굉장히 크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어서 놀랐다. 3층 건물인데 정말 중국스러운 느낌이 물씬 났다. 화려한데 그 화려함 속에서 느껴지는 중국스러움이 있다. 재밌었던 건 자리에 안..

고베 맛집, 레드락 로스트비프동

레드락 RED ROCK 은 체인점이라 알고는 있는 가게였는데, 고베에 본점이 있다고 해서 언젠간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다녀왔다. 구글에 나오는 본점 주소를 찾아서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전화를 해서 문의해보니 이전을 했다고 한다. 아직 구글에는 업데이트되지 않은 주소 (레드락 본점, 일본 〒650-0012 Hyogo, Kobe, Chuo Ward, Kitanagasadori, 1 Chome−31−33 JR高架下 1階) 로 나오는데 새로운 장소는 원래 주소에서 좀 더 한큐 고베산노미야 서쪽출구 쪽으로 걸어가면 있다. 아예 고베산노미야 서쪽출구로 나왔다면 도토루와 미야코소바 都そば 쪽 라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으면 된다. 작은 가게이기도 하고 원래도 줄이 길다고 들었었다. 이번에 갔을 때는 주말임에도..

산노미야 맛집, 탕카페 쌀국수

지금도 한국에서 자주 먹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내가 20대 일 때 쌀국수가 붐처럼 인기가 많을 때가 있었다. 나는 쌀국수 가게에서 알바한 적도 있었고, 베트남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후쿠오카나 오사카에서 늘 쌀국수 먹어보고 싶다 생각해도 우리나라처럼 가게가 많지 않아서 (내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못먹다가 고베에 유명한 베트남 요리 가게에 가보았다. 고베는 외국 요리 가게가 참 많은 느낌. 워낙 양식이 유명하기도 하다. 탕카페 タンカフェ 는 산노미야에도 있고, 모토마치에도 있는데 두 군데 다 가 보았다. 비오는 날에는 괜히 쌀국수가 먹고 싶어 지는 기분이 든다. 중화요리도 한국식 중화요리를 좋아하는 나는 베트남 요리도 한국식 베트남 요리를 좋아한다. 확실히 한국에서 먹었던 쌀국수 맛과는 조금 다르다고 ..

간단 바질페스토, 바질파스타

바질의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데, 막 딴 거라고 바질을 선물 받아서 바질페스토를 만들었다. 좋은 바질이라고 들어서 뭔가 만들어 먹고 싶었다. 바질 페스토 만드는 법을 검색해 보면 모두 볶은 잣이 들어가는데 잣을 구매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내 마음대로 아몬드 가루로 대체하여 만들어 봤다. 선물받은 바질의 양이 많지 않아사 보관용이 아닌 1~2인분 분량으로 요리에 이용할 바질페스토로 아주 적은양으로 만들었다. 바질페스토 재료 : 생바질50그램, 올리브오일 낙낙하게(약 80그램), 파마산 치즈가루 10그램, 마늘 한스푼, 아몬드가루 20그램, 소금과 후추 약간 바질페스토 만드는법 1. 생 바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갈아준다 2. 남은 재료들을 섞으면 끝. 아몬드가루는 다이소에서 11..